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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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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인문학

저자
문갑식 저
출판사
다산3.0
출판일
2016-02-01
등록일
2019-08-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6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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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인문학은 유럽에서 태어났다!”
‘왜 나는 유럽을 여행하는가?’에 대한 가장 낭만적인 대답


사람들은 말한다. 일생에 한 번은 유럽 여행을 다녀오라고. 세계의 경제 문화 중심지인 유럽을 다녀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진다고. 그래서일까? 오늘날 대한민국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유럽 여행길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묻는다. 진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느냐고. 여행자가 아닌 관광객으로서 겉모습만 보고 온 건 아니냐고.

이 책은 오늘날 유럽 문화의 기원이 된 고전을 탐독하고, 그 자취를 찾아 나선 한 여행자의 기록이다. 저자는 영국 요크셔 주 고원의 미친 듯한 바람 속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들과 대화를 나누고, 카뮈가 펜을 잡았던 프랑스의 루르마랭에서 부조리한 인생에 대해 고민한다. 고흐가 화폭을 펼쳤던 아를에서 해바라기 속에 담긴 열정을 엿보고, 피카소가 산책했던 앙티브 해변에서 천재 화가의 사랑에 대해 회상한다.

유럽은 인문학의 본고장이다. 유럽을 여행한다는 건 바로 인문학을 이해하고, 거장들이 남긴 빛나는 고전과 호흡한다는 뜻이다. 진정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비행기에 오르기 전 반드시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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