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타트업, 자영업 등 창업자가 겪는 여러 고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알려야 할까?’일 것이다. 브랜드를 알린다는 건(브랜딩) 자신이 하는 사업의 종류는 물론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명확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 따라서 브랜딩은 비즈니스의 크기 및 종류와 관계없이 필수적이면서 어려운 과제로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현재와 같이 비즈니스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현실에서 타깃 시장이나 고객에게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 아무나 모르는 브랜드!』는 이처럼 소규모 브랜드 일수록 생존력을 확보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브랜딩 방법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대신 창업을 했다. IT 기술을 활용하여 전시 공간 및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서울,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마, 이스탄불 등 세계 곳곳에 있는 최고의 뮤지엄들과 일했다.
제주로 터전을 옮겨 로컬 커뮤니티 호스텔 <베드라디오>를 공동 창업했다. 3번째 지점을 눈앞에 두고 코로나가 찾아왔고, 부득이 12년간의 스타트업 생활을 일단락했다.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제주맥주>에서 브랜드 이노베이션/디자인 팀을 리드했고 컬리의 자회사인 <넥스트키친>에서 조직 내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 업무를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아웃스탠딩>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으며 15년째 꾸준히 프리랜서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1인 회사를 조용히(?) 설립하여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일을 ‘아무나 모르게’ 하고 있다.
어떤 사업/직무에서 일하는가 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 자체에 즐거움을 느낀다. 그래서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을 때, 아무도 하고 있지 않으면 내가 하고(창업) 누군가 잘하고 있으면 가서(취업) 함께 한다.
목차
여는 글.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1장_ 이해 편 1. 가치 소비 시대 2. 브랜드가치 커뮤니케이션하기 3. 브랜드가치 수정하기2장_ 진단 편 1. 커뮤니케이션 2. 전략/조직3장_ 실행 편 1. 아무나 모르는 브랜딩 퍼널 2. 아무나 모르는 고슴도치 빵집 4장_ 이슈 크리틱 편 1. 곰표맥주의 흥망성쇠로 본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조건 2. 10억짜리 팝업스토어를 살린 예약 3. 로컬을 살리는 브랜딩 4. 외로움 비즈니스, BAR부록 1 못 사게 해서 팔리는 제한의 기술 2 소비자 관여도에 따른 브랜딩 전략닫는 글. 기록하고 올려두자